금산군, 전기울타리 설치지원, 유해야생동물 피해구제단 운영
금산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가에 야생동물피해방지 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3년까지 132농가에 1억4500만원 들여전기울타리를 설치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17농가에 2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13농가에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울타리 등 야생동물피해방지시설을 설치해 줄 예정이다.
피해방지시설 지원사업은 설치비용의 60%는 보조해 주고 농가에서는 40%만 부담하면 되며 농가당 최고 2백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매년 급증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피해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돕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해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금산엽우회, 산악인수렵협회, 수렵인참여연대 회원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구제단 20명을 편성하여 파종 및 영농기와 수확기에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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