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14년 청소년 상담서비스’모니터링 평가에서 전국 시군구 센터별‘청소년전화 1388’전화친절도 1위에 올랐다.
27일 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해 상·하반기 2회 걸쳐 전국 203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청소년전화 수신의 신속성, 상담진행 및 응대태도, 경청도, 설명력 등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별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9.5점을 받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신춘옥 소장은“청소년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전화 1388에 더욱 귀 기울이고 친철하게 응대하겠다”며 “앞으로 청소년 상담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은 1년 365일 24시간 학교폭력, 가출, 비행 등의 위기상황 청소년 문제는 물론 이성교제, 학업, 인터넷 중독 등 일반적인 고민도 상담하는 청소년상담 대표전화다.
한편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학교와 함께 인터넷 중독 해소, 또래 상담자 양성 등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중퇴자의 학교복귀 유도, 검정고시 준비 등 청소년 진로 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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