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2024 10대 성과 – 약속 지킨 한해였다!
청주문화재단 2024 10대 성과 – 약속 지킨 한해였다!
  • 임영수 기자
  • 승인 2024.12.20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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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작과 함께 공표한 10대 정책 실현을 위해 달려온 한해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창조’, ‘열정’, ‘함께’, ‘책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올해 초 10대 사업을 공표하면서 내걸었던 기치다.

변광섭 대표는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10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그 시간마다 애정으로 함께해 준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문화재단이 올 한해 추진한 역점사업과 그 성과를 다음과 같이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 ①문화제조창의 글로벌 명소화 ②원도심 활성화 확산 ③기록문화의 거리, 예술문화의 거리 조성 ④로컬 콘텐츠의 고도화 ⑤청주형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확대 ⑥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활력화 ⑦문화도시 가치 확산 ⑧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 ⑨공예도시 브랜드 명확화 ⑩문화나눔, 예술후원 사업의 적극 전개

1. 달밤투어부터 동부창고 페스타까지, 문화제조창 글로벌 명소화의 초석 놨다!

2024년은 명실상부 문화제조창 글로벌 명소화에 초석을 놓는 시간이었다. 청주문화재단은 1월부터 매월 야간 프로그램 ‘문화제조창 달밤투어’를 선보였고,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면서 신청창을 열자마자 마감되는 인기를 얻었다. 올해 달밤투어객은 800여명에 달한다.

‘동부창고 페스타’는 올 한해 총 4차례에 걸쳐 테마가 있는 페스타를 선보였다. 가드닝페스티벌과 연계한 봄 페스타(5월)부터 예술여행을 테마로 한 페스타(6월), 통합 청주 10주년과 연계한 예술교육 페스타(7월), 동에 번쩍을 주제로 한 겨울 페스타(12월)까지. 동부창고 연간 목표방문객 20만 명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2. 원도심골목길축제 끌고 문화유산야행 밀고, 원도심의 가치에 공감대 넓혔다!

문화제조창 못지않게 원도심도 시민의 큰 사랑을 받은 한해였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원도심골목길축제’에 대한 시민의 호응은 올해 한 층 더 뜨거워졌고 ‘봄:중앙극장’, ‘여름:성안이즈백’에 이어 ‘가을:예술로☓집,대성’까지 누적관람객 총 11만 7천여 명을 기록했다.

‘청주문화유산야행’도 약 8만여명 관람객을 동원하며 흥행 최강자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올해 야행은 ‘K-컬처 관광이벤트 100’ 선정에 이어 세계 축제들의 올림픽 ‘피너클어워드’에서 4년 연속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 예술문화의 거리에서 기록문화의 거리까지, 청주 곳곳에 문화로 스미다!

2024년 4월, 청주 중앙동에서 ‘예술의 거리’공동 현판식이 진행됐다. 중앙동에 ‘예술의 거리’라는 이름이 부여되고, 이 곳에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더하기 위한 선언이었다.

현판식에 맞춰 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극장’이 개최됐고, 소극장·공연장들은 연계 공연과 전시로 ‘예술의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고인쇄박물관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등이 집적된 운천동에서도 내년 초 공개를 목표로 ‘기록문화의 거리’조성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9월에는 직지문화축제와 연계해 사전홍보를 위한 ‘기록문화로(路) 프리뷰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4. 다시찾은 보물부터 콘텐츠 충북 100까지, 로컬 콘텐츠의 힘 통했다!

수천 년 유구한 역사 속 청주가 품어온 자원을 문화유산, 역사인물, 숲길산길, 예술인, 교육유산, 미래유산 총 6가지 테마로 펴낸 ‘다시찾은 보물’은 한 달 만에 초판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시민들의 사랑을 얻었다.

충북 11개 시·군의 역사·문화·관광을 아우르는 대표 자원을 집대성한 ‘콘텐츠 충북 100’역시 지난달 출판기념회 이후 책을 구하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설치미술가 강익중과 청주시민이 발간한 아트북 ‘고향이 워디여’, ‘다시찾은 보물’ 인문학 강연 시리즈, 지역의 문화원형을 소재로 한 뮤지컬 ‘창고’. 청주만의 C-콘텐츠 힘을 느낄 수 있었던 한 해였다.

5. 굿즈부터 게임, 영화까지, 청주형 로컬 크리에이터 잘 키웠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2천명을 육성하는 4개년 로드맵 ‘로크 챌린지 2000’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풍부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게는 우수한 청년 인재와 더불어 인건비 등 재정적 부담까지 덜어줬다. 청년문화상점 ‘굿쥬’는 자생적인 청년협동조합 출범으로 이어졌다.

굿즈 크리에이터부터 문화기획, 음악, 게임, 예술교육, 영상, 드라마, 공예 등 올 한해 양성된 로컬 크리에이터만 무려 858명에 달한다.

6. ㄱ의 숲부터 무대를 빌려드립니다까지, 첨단문화산업단지에도 문화의 봄 왔다!

올해 첨단문화산업단지에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ㄱ의 숲’’이 조성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성과를 한 눈에 톺아보는 것은 물론 청주를 빛낸 예술인 4인의 세계도 함께 만날 수 있는 ‘ㄱ의 숲’이 개방되면서 시민들의 마음의 거리도 한층 가까워졌다.

올해 4월 론칭한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도 버스킹부터 시낭송, 재즈, 어린이집 꿈자랑 무대까지 8개월간 12팀의 시민 공연자들이 730여명의 시민과 소통했다. 문화가 있어, 바야흐로 첨단문화산업단지의 계절은 봄이다.

7. 법정문화도시 수석 졸업, 올해의 문화도시 품격 보여줬다!

2019년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첫 법정문화도시에 선정된 이후 5년 간 세 차례나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고 마침내 2024년 전국 1등 ‘올해의 문화도시’까지 차지했다.

지난 5년 종합성과를 분석해 이어갈 사업과 민간 또는 시로 이관할 사업을 체계화했다. 문화도시 청주 홍보관과 문화예술인 아카이브관은 개관해 시민의 인식을 더욱 확장했다. 특히 ‘기록의 달’행사에는 3만여 명의 시민이 함께 해 문화도시 청주를 만끽했다.

8. 피크닉콘서트, 기념전, 찾아가는 문화나눔까지, 통합 10년을 기록하고 축하하다!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은 올 한해, 청주문화재단도 다양한 연계기획으로 2024년을 함께 기록하고 기념하며 축하했다.

청주기록원과 함께한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록특별전’을 시작으로 시립예술단과 함께한 ‘피크닉 콘서트’, NH농협은행 충북본부의 후원으로 옛 청원군 지역 등을 무대로 ‘찾아가는 청주문화나눔’공연까지, 통합의 의미를 문화와 예술로 풀어내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통합 10주년 기념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는 누적관람객이 2만4천200여명을 넘어서며 공예관 기획전 20년 역사상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다.

9. 국내 첫 세계공예도시 청주, 공예도시 브랜드를 확고히 하다!

2024년 6월, 청주는 또 한 번 ‘최초’의 주인공이 됐다. 국내 처음으로 세계공예협회 WCC가 인증한 ‘세계공예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공예비엔날레가 추천한 한국 작가가 유럽 최대 규모의 공예 전시회 ‘호모파베르’에서 최우수 작가로 선정되는가 하면, 유럽 최대의 공예 박람회 ‘메종&오브제’가 선정한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에 공예관 스튜디오 입주작가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K-공예의 거점으로 인정받아 국가유산청이 진행하는 키르기즈 ODA사업을 추진했고, 전통공예페스티벌도 성공리에 개최됐다.

10. 청주문화나눔, 예술후원의 새 모델 되다!

올해로 2년차에 접어든 청주문화나눔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예술후원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후원에 참여한 누적 파트너 수는 총 77곳, 현물 포함 누적 후원금도 6억 원을 넘어섰다.

덕분에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청주문화나눔, 문화와 예술로 달라질 청주의 내일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는 내년에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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