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200명 선착순, 시민 1인당 1군(群) 신청 가능, 19만원 자부담

대전시는‘시민 체험양봉장’사업 신청자를 28일부터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시민 체험양봉장’은 양봉 및 벌꿀에 관심이 있는 시민에게 1시민 1벌통을 대여하여 현장에서 양봉 교육과 체험을 실시하고 벌통에서 생산된 벌꿀 전량을 시민이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아 금년에는 200군으로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란 또는 자치구 홈페이지 등 안내문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업유통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FAX(270-3729)로 신청하면 되며 총 대여비용 285,000원 중 시 보조금 95,000원을 제외한 190,000원을 납부한 시민을 최종 선정하여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김광춘 시 농업유통과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우리 시 양봉 산업의 저변 확대 및 친환경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오는 9월에 개최되는 대전 세계양봉대회에 대한 홍보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구봉산 인근에 벌통 100군을 설치하고 10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벌꿀 2,020kg을 생산하였고, 이 꿀은 참여 시민 1인당 20.2kg씩 전량 균등 제공함에 따라 직접 참여하는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과 믿고 먹을 수 있는 벌꿀 활용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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