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및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기업인은 가족이다’라는 친(親)기업 모토를 가지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각종 불필요한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 간부공무원 36명을 기업 도우미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우선 내달부터 간부공무원과 관내 36개 기업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요구사항에 대해 즉각 접수해 지원책을 찾는 역할을 맞길 예정이다.
특히 구는 기업도우미 활성화를 위해 기업주와 도우미간에 핫라인을 구축하고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기업애로사항을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구의 ‘대덕구 주소 갖기 운동’ 같은 구정주요 현안사항도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기업도우미 추진단장인 윤태희 부구청장은 “기업 도우미제를 통해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과 공무원간 상시 소통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투자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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