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사업 등에 중점추진
옥천군은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 예산현액 4천73억원의 59.6%인 2천430억원을 조기집행액으로 정하고 강력 추진에 나섰다.
조기집행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연말 집중 집행으로 인한 낭비와 비효율성을 사전에 방지키 위해 실시한다.
올 대상액 2천430억원 중 55%인 1천336억원을 상반기에, 45%인 1천93억원을 하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조기집행 대상은 시설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민간위탁금 등 재정규모가 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연중 계획적 집행이 필요한 예산의 조기 소진이나 예산낭비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집행추진단을 운영하고,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조기집행으로 불거지는 문제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신속한 발주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입찰기간을 당초 7 ~ 40일에서 5일로, 대가 지급기간은 계약당사자의 청구를 받은 날로부터는 당초 7일에서 3일로 단축하는 등 각종 집행제도와 절차를 간소화하고, 조기집행을 위한 자금의 조기 확보로 원활한 조기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하여 본청과 읍·면의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자금운영 현황의 분석과 지원, 애로사항 지원 등 을 통해 조기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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