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촌폐비닐 수거장려금 지원
옥천군이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29일부터 농촌폐비닐 수거장려금을 등급에 따라 kg당 190 ~ 70원 지원한다.
환경부 농촌폐비닐 수거등급제 운영지침 개정에 따라 지난해와 달리 등급과 수거장려금을 변경해 지원한다.
기존 A ~ C등급 130 ~ 90원에서 A ~ D등급 190 ~ 70원으로 변경되고, 이물질이 많은 농촌폐비닐은 수거되지 않는다.
A등급(190원), B등급(150원) C등급(70원) D등급(수거거부)으로 장려금이 지원된다.
수거대상은 농촌폐비닐, 농약병(유리병, 플라스틱, 봉지류)으로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에서 수거작업을 담당한다.
마을별로 공동집하장 및 차량진입이 가능한 곳에 모은 후 연락하면 된다.
안내·청산면 지역은 보은리싸이클링(대표 윤여준, 011-483-0002)으로, 그 외지역은 영동군 폐비닐수집소(대표 이선오, 010-5461-4726)로 연락하면 된다.
단, 인삼밭 차광망과 반사필름 등은 주민들이 읍 ·면에 처리를 요청하면 청소대행업체에서 옥천군폐기물종합처리장으로 이송한다.
군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이물질이 많은 것은 수거자체를 하지 않는다”라며 “흙과 같은 이물질을 제거해 지정된 집하장에 배출하고 농약병은 잔류농약이 없도록 한 후, 플라스틱, 봉지류 등으로 분리해 봉투에 담아 내 놓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3년 822t을 수거해 7천900만원을, 2014년에는 927t을 수거해 1억200만원을 수거장려금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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