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마지막 순간 고인의 존엄성을 지켜
<OTN매거진=김정숙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이달 19일 공영장례 협업 기관인 쉴낙원갈마성심장례식장(원장 안승규)에 무연고 사망자의 빈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대전보건대 장례지도과와 대전교구 관저동성당(신부 마태오)은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엄숙하고 품위 있는 추모 의식을 거행하였다.
대전 서구는 2019년부터 대전보건대 장례지도과, 장례식장, 종교단체와 협업하여 가족관계 해체,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에게 공영장례를 지원해 왔으며, 그동안 장례 건수는 70여 건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며 공영장례에 참여한 장례지도 학생들과 관저동성당 신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의 마지막 가는 길에 존엄성을 보장하며 평안한 영면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