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세종교육연구원(원장 임전수)은 지난 4월 28일, 소담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는 ‘시대전환, 그리고 세종교육의 내일을 위한 질문’이라는 제목으로, 1부 특별강연과 2부 포럼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사‧학부모‧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하여 세종교육의 방향모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박란희 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강연 및 토론회의 내용에 귀 기울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격려사는 통해 “세종교육연구원이 마련한 토론회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의 방향과 세종교육의 앞날을 걱정하는 분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며, 성찰과 함께 새로운 길 찾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부 특별강연은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맡아, 국내외 교육 전환의 흐름과 혁신교육의 변화에 기반을 둔 혁신교육의 미래지향적 과제들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조 전 교육감은 “미래교육은 지식 전달 중심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공동체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혁신교육의 재설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후 쏟아진 많은 질의로 시대변화에 따른 교육의 방향에 따른 많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2부 포럼은 이진철 세종교육연구원 정책연구위원장을 좌장으로 세종교육연구원 임전수 원장의 주제발제를 시작으로 현장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자로는 세종교사노조 김미나 집행위원장,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김기환 대변인, 세종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이경진 회장, 세종학부모회연합회 박소연 회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 이상미 지부장이 참석하여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냈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고도 이어진 토론을 통해 현장의 교사와 학부모들의 세종혁신교육 및 현장에 대한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발제를 맡은 임전수 원장은 “오늘의 토론회를 시작으로 세종교육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숙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