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세종시교육청, 가락유치원(원장 허성숙, 이하 가락유)은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유치원 생활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가족’을 주제로 한‘우리 가족이 최고야!’학부모 참여 수업과 어린이날 행사를 실시했다.

참여 수업은 연령별 특성에 따라 각 교실에서 진행되었다.
3세 반은 동화『아빠랑 함께 피자놀이』(보림, 윌리엄 스티이그)를 함께 읽고, 신체 표현활동으로 피자가 되어보는 활동을 하였다.
학부모와 유아가 만든 든든한 해님 밧줄 피자 위에서 유아는 상상의 피자 토핑이 되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4세 반은 ‘가족의 덕목’을 주제로,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만든 동화 ‘콩이네 가족 행복 화장품 만들기 대작전’을 감상한 뒤, 학부모와 유아가 함께 화장품을 만들어 보고, 손 마사지를 나누며 사랑과 유대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5세 반은 『위대한 가족』(천개의 바람, 윤진형)’그림책 수업으로, ‘우리 가족이 잘 지내기 위한 다양한 비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가족만의 비법을 담은 액자를 꾸며, 서로의 가족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통해 ‘가족이 함께할 때 행복하다’라는 의미를 되새겼다.
학부모 참여 수업 이후에는 강당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우리 아빠가 최고야’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내용을 담아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수업에 참여하고 공연을 본 경험이 매우 뜻깊었다”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유치원에서 교육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치원 광장과 놀이터 곳곳에는 유아들의 사진과 작품이 전시되어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성장을 공유하고, 다과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