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충청남도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5월 19일(월), 도내 21개 마을공동체와 함께 『2025년 탄소중립 마을공동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로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 공동체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공동체별 컨설팅 계획, 콘텐츠 기록 및 제작, 성과 공유회 등 연간 프로그램의 전체 일정이 안내되었으며, 특히 각 마을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 방식이 강조되었다.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공동체별로 다른 자원과 과제를 세심히 분석하여 현장 중심의 실천 전략을 함께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2025년 탄소중립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공동체별 2회기 컨설팅, ▲공동체 활동 기록 및 콘텐츠 제작, ▲성과 공유회 등으로 구성되며 주민 주도형 실천과제 발굴과 실행에 초점을 둔다. 단순한 일회성 활동을 넘어, 마을 고유의 환경과 생활양식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기후행동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의의가 있다.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정상훈 센터장은 “마을공동체가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공동체마다 다른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접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고, 충남 전역으로 실천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역사회 통합과 공동체 기반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컨설팅, 공동체 갈등관리 및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통협력공간 운영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로컬브랜딩 등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센터의 다양한 사업 소식은 홈페이지(cloca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