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
<OTN매거진=김정숙 기자>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비래동은 ‘제6회 비래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래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래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래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부터 전문가 컨설팅과 여러 차례의 주민 회의를 거쳐 ‘마을계획안’과 ‘마을 의제’ 4건을 선정해 이번 총회에 상정했다.
특히,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7월 1~10일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총회 당일 현장 투표를 합산해 2026년도 마을계획과 마을의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주민총회 투표 결과 마을의제 우선순위는 △올래? 놀래? 비래! 마을축제 △디지털·안전·건강 아카데미 △힘이 되는 요리교실(요리쿡! 조리쿡!) △깨끗한 거리, 향기로운 비래 순으로 결정됐으며, 주민자치회는 예산 등 여건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래희 비래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 결정된 사업들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앞으로도 주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모두가 행복한 비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치선 비래동장은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 주민이 직접 제안한 마을사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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