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18대 추가 설치, 100개 교차로 520대 운영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시각장애인의 보행 안전을 위해 시비 1,900만 원을 들여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추가 설치했다.
추가 설치 장소는 분평동 남평초등학교 앞, 남부시외버스 터미널 앞, 복대동 서청주우체국 앞 교차로 등 3개 교차로 횡단보도에 총 18대이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보행용 교통신호등 지주에 버튼을 설치하여 이를 누르거나 시각장애인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무선 리모컨을 누르면 교차로에서 음성으로 신호등 상태와 방향을 안내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해 왔다.
청주시는 지난해까지 총 97개 교차로에 502대의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운영해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추가 설치함에 따라 100개 교차로에 520대의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공서, 학교 앞, 버스터미널 주변의 교차로를 중심으로 시각장애인의 접근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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