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2015년 18개 사업 85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군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노인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사회관계 회복을 위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구 노인일자리사업)에 18억2천700만원을 들여 3월부터 펼친다.
제공 일자리는 공공서비스 향상 및 사회적 유용성이 강한 공공분야(전국형, 지역형)와 인력 및 사업비를 투입해 수익을 창출하는 민간분야(취업․창업형)로 운영된다.
지역의 형편에 맞게 실시되는 지역형은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스쿨존 교통지도, 문화재 관리 등이 있고, 전국적 단일사업명으로 실시되는 전국형에는 그 마을 주민이 노인들을 돌보는 9988행복지키미사업이 있다.
또, 노인들이 직접 개업을 해서 식당 등을 운영하는 창업형과 민간업체와 연계해 근무하게 되는 취업형이 있다.
이 사업들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266명), 옥천시니어클럽(577명),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10명)에서 맡아서 운영하게 된다.
지역형과 전국형의 대상은 만65세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창업형과 취업형은 만60세 이상자로, 유형별로 월 30 ~ 35시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지역형과 전국형이 월 20만원이고 창업형, 취업형은 수익창출 여부와 민간업체 근로조건에 따라 다르다.
한편, 군은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설명회를 거쳐 2월 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다음 3월초 발대식과 함께 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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