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영동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2.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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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5일까지 추풍령면 지장산 등 16개 노선 28.5㎞의 등산로 폐쇄

영동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림자원 및 산림환경 보호를 위해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 등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오는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영동읍 산이리 산1-1번지 외 4,348필지 34,004㏊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추풍령면 신안리 지장산 외 15개 노선 28.5㎞의 등산로를 폐쇄지역으로 지난 5일 지정 고시하고 입산통제를 한다.

또 영동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로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한다.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 진화대원, 산불감시원, 초소감시원을 배치하는 등 초동진화 준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책임제 실시와 순찰 및 주민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영동읍 삼봉산(해발 930m)과 용산면 박달산(해발 475m), 황간면 감투봉, 학산면 대왕산 등 총 8곳에 설치된 무인산불감시 카메라 13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중앙통제실에서 산불무인감시 시스템과 산불감시초소 11개소를 운영해 산불발생의 정확한 위치와 조기 발견, 신속한 대처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산불의 주요발생 원인 중 60%이상이 논, 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발생하고 있어 산불위험시기 도래전인 2월말까지 산불감시원, 산불전문 진화대, 주민 등이 공동 참여해 논·밭두렁 태우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동소방서를 비롯한 12개 유관기관에 지역공동책임 담당구역을 지정해 산불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계도활동 및 산불발생시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봄철 산불발생의 주 원인은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 소각 등 인위적인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입산시 화기물 휴대금지와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의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금지토록 하고 산불 발견 시에는 영동군청 산림과(☎ 043-740-3321~5) 및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속히 신고해 초동진화에 협조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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