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3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실과 서무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비리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공직비리예방을 목적으로 외부감사의 단점을 보완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청백-e 시스템을 비롯해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등이 추진된다.
청백-e 시스템은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비리나 오류 가능성이 있는 전산자료를 검출하는 시스템이고, 자기진단 제도는 대상 업무에 대한 점검표 작성을 통해 업무를 점검하는 제도다.
또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은 공무원들의 청렴교육 등 공직윤리 관련 실적을 마일리지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구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가 잘 정착되면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투명한 행정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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