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의장 지영섭)가 다음달 3일 100번째 회기를 연다.
군의회는 2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10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15년도 군정 및 업무보고 청취를 비롯해 지난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와 제출된 조례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11월 7일 초대 군의회 개원과 함께 제1회 임시회를 개회함으로써 역사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연 군의회는 2006년 7월 10일 2대 의회 개원, 2010년 7월 8일 3대 의회 개원을 거쳐 지난해 7월 7일 4대 의회가 개원됐다.
100번째 회기를 맞기까지 열린 임시회와 정례회는 총 99회로, ▲1대(03.11.1~06.6.30) 23회 ▲2대(06.7.1~10.6.30) 36회 ▲3대(10.7.1~14.6.30) 34회, 그리고 현 4대 군의회에서는 제99회 임시회까지 6회를 실시했다.
그동안 처리된 안건은 ▲1대 346건 ▲2대 271건 ▲3대 327건 ▲4대 90건 등 모두 1,034건으로, 군민 의견을 토대로 한 주요 지역현안과 사업계획의 효율적 추진, 낭비요인 제거, 합리적 대안 제시 등에 노력해 왔다.
현 제4대 군의회는 소통과 화합으로 앞서가는 의회 실현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열린 제96회 임시회에서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의안심사의 회피 등을 규정한 「증평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를 의원 발의로 제정하는 등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체계를 마련했다.
지영섭 의장은 100회 임시회를 맞아 “그동안 군의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의원 전원은 군민의 뜻을 받들어 항상 열린 자세로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에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