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저소득층 노인의치 사업 주민호응 커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에게 의치보철(틀니) 시술 및 사후관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의치보철 사업은 시술을 희망하는 대상자가 거주지 읍․면사무소, 보건기관 등을 통해 신청한 후 보건의료원에서 1차 구강검진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관내 치과의원에 의뢰해 시술하도록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중 국가지원을 통해 의치시술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노인으로 치아의 일부나 전부가 없는 경우다.
대상 인원은 의치보철(틀니)제작 10명, 기 시술자 사후관리 7명으로 진료비 전액이 무료로 지원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사업이 시작된 2002년부터 지난 해 까지 모두 347명이 혜택을 받았다”며 “앞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이 더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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