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8510만원 확보해 4개소 운영 계획
진천군은 마을별 독거노인 보호체계 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독거노인 행복 나눔의 집 설치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행복 나눔의 집은 독거노인 4~5명이 한 곳에 모여서 생활하면서 말벗도 돼주고 서로 위로 격려해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난방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군은 마을별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을 서로 보살피고 응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관리체계 마련과 독거 어르신의 공동 주거시설 마련을 통해 주거 및 안전 보호를 위해 이 사업을 계획했다.
군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복지사업에 대한 재정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올해 총 851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우선 1개소를 선정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군은 △2월까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세부사업 계획 수립 △3월 독거노인 행복 나눔의 집 설치운영 조례 제정 △5월에는 대상지 선정 및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 공모사업으로 신축 1개소를 선정하여 시범운영할 계획으며 꼭 필요한 곳을 선정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영훈 군수는 “지난해 진천군이 충북도내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는 기분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맞춤형 복지 사업을 발굴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생거진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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