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지역 권역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청안면 부흥지역에서 농한기를 맞이하여 압항천 산딸나무 거름주기 행사를 5일 실시했다.
이날 부흥지역 이장 및 권역사업 추진위원 30여명은 압항천에 식재되어 있는 산딸나무 800여 그루에 거름주기 활동을 펼쳤다.
부흥마을은 마을 경관을 가꾸고 지역주민과 마을을 찾는 관관객의 쉼터로 활용하고자 산딸나무를 압항천에 지난해 4월 식재 하였다.
산딸나무 열매는 한약재로 사용돼 위염, 설사, 소화불량, 타박상,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꽃과 열매가 예뻐 조경수로 많이 식재되고 있다.
마을주민 모두가 한마음이되어 나무가 잘 성장하여 완전히 익는 매년 10월이 되면 제방을 아름답게 수놓게 되면 부흥마을의 명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석호 권역사업 추진위원장과 이처용 부흥지역 번영회장은 한 목소리로 농한기 뿐 아니라 농번기에도 수시로 관심을 갖고 관리해 압항천이 부흥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괴산군에서는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청안면 부흥리, 문당리, 백봉리, 운곡리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37억원을 투자하는 부흥권역 단위종합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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