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시민호응 높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시민호응 높아
  • OTN뉴스
  • 승인 2015.02.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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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14년 4월 첫 시행, 2013년보다 20배 이상 증가…3월부터 중소형으로 확대

천안시가 지난해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형폐가전 제품 무상수거제가 시민들의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배출이 불편한 TV, 냉장고 등 대형 폐가전의 배출 편의제공 및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2014년 4월부터 무상 방문수거 사업을 실시한 결과 9개월간 2808대의 대형폐가전을 수거했다.

이는 무상 방문수거 시행 이전인 2013년보다 20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무상수거 실적은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냉장고 1개 품목에 130대를 수거하는데 그쳤지만 2014년 4월 이후에는 TV 1128대, 냉장고 669대, 세탁기 147대, 에어컨 10, 기타 854대 등 모두 2808대를 수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부터 무상 방문수거 대상품목을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확대 시행되는 대상품목은 전자레인지, 컴퓨터, 오디오세트 등 중형폐가전과 선풍기, 청소기, 휴대폰, 전기밥솥, 믹서기 등이며 소형폐가전 5개 이상 배출할 경우 무상 방문수거를 실시한다.

대형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는 직장, 가정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콜센터(1599-0903), 인터넷(www.15990903.co.kr), 카카오톡(ID:폐가전무상방문수거)을 통해 배출 예약신고만 하면 전문 수거 요원이 사전 약속을 하고 직접 방문 수거하는 사업이다.

김기석 청소행정과장은 “그동안 냉장고 및 에어컨 등은 배출불편 및 수수료 비용 때문에 부적정 처리가 빈번히 발생하여 환경오염을 유발하였으나 대형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사업 실시로 배출비용 절감 등 시민 불편 해소 및 환경 오염을 예방하는데 기여했다”며 “오는 3월부터 무상 방문수거 대상을 중소형 폐가전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쓰레기를 발생에서부터 줄이고 다시 쓸 수 있도록 재활용품 분리 및 종량제 봉투 사용 등 올바르게 생활폐기물을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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