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지난 겨울철(‘14.11.1~’15.2.28)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 화재발생 건수는 9.4%(38건), 재산피해는 48.1%(12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면서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현장중심의 맞춤형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소방시설 불량률 줄이기 전수조사 추진을 통한 화재위해요인의 사전제거,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등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관계인 중심의 초기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전통시장 ․ 쪽방 ․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안전사각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점검 및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 예방활동을 확대하고, 복합상영관 ․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피난 ․ 방화시설 단속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등 취약대상의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대형화재발생제로(Zero)화를 달성했다.
다만 겨울철 기간 유형별 화재발생 분석결과, 음식물 조리 중 화재(63건) 및 담배꽁초(54건) 등 부주의(201건)에 의한 화재가 전체화재(368건)의 5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등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문화재 ․ 사찰 및 신학기 청소년 시설 등에 대한 중점 소방안전관리를 5월말까지 추진하는 등 계절이나 취약시기별 유형에 맞는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