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회계실무 학습동아리 내달부터 본격 운영
당진시가 내달부터 예산․회계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동아리를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회계실무 학습동아리 운영은 갈수록 복잡하고 어려워지는 예산․회계 분야에 대한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각종 감사에서 수시․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잘못된 업무처리를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시는 당초 학습동아리 참여인원을 30명 이내의 신규공직자 중심으로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었으나, 지난달 진행된 참여자 모집에서 공무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총83명이 참여하게 돼 두 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당진시 예산․회계실무 학습동아리는 기존의 단순한 친목도모나 운동을 위한 동아리 모임에서 벗어나 교육과 학습을 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방식도 교재위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동아리 회원들의 자율적인 참여 속에 쌍방향 토론과 학습이 병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당진시는 동아리 운영과는 별도로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관리하는 사업단의 출장 교육을 비롯해 중앙부처와 감사원 소속 전문가를 초빙해 회계업무 처리 절차와 잘못된 사례에 대한 특강도 진행할 방침이다.
정병희 당진시 부시장은 “올해 처음 운영되는 동아리 운영으로 그동안 공직자들이 많이 부담을 느껴오던 회계․예산분야에 대한 실무능력과 자신감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동아리 회원 공직자를 중심으로 투명하고 정확․공정한 회계업무처리로 청렴한 당진시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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