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장로교회(목사 조영준)는 지난 24일 태안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태안군사랑장학회(이하 장학회)에 3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 태안장로교회의 부흥회에서 교인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태안군 출연금과 뜻있는 주민 및 독지가들의 기탁금 등으로 조성된 장학회의 적립금은 현재 37억2천여만원에 이르며, 지금까지 관내 우수 학생 총 941명에게 장학금 8억3천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학생들의 학업증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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