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의 관건은 국비 지원
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의 관건은 국비 지원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3.2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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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복단지의 최종출구인“임상연구병원”은 국비로 건립해야 ... 의료분야 산․학․연․관 한 목소리

충청북도는 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3. 23.(월) 오송 CV센터 회의실에서 청주‧충주의료원장, 고려대학교 약학대학장 등을 비롯한 의료분야, 임상시험관련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1월에 발족한 “오송 임상연구병원 유치 추진위원회”를 임상연구병원 건립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여 “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 추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비확보”와 “민자유치” 소위원회로 재편하여 킥오프 미팅을 위해 이날 한자리에 모였다.

 

위원장(선경 첨복재단이사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 도입모델연구용역 결과보고와, 용역결과에서 도출된 도입모델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아울러 첨단임상시험센터(이하 임상센터) 건립을 위한 재원조달에 대하여 기관별 협조 방안 등을 협의했다.

 

국가지원 건립의 국비확보 방안뿐만 아니라 외자를 포함한 민자유치 확보 등 다각적인 재원확보 활동을 추진하기 위하여 소위원회별 기능을 특화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선경위원장은 첨복단지 조성 후 5년이 지났으나 임상시험센터가 투자비용 과다, 수익창출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민간자본이 유치되지 않아 첨복단지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서라도 임상시험센터를 건립해야할 시기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건립 추진위원들에게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송 임상연구병원은 첨복단지에서 개발한 신약후보물질과 의료기기 시제품의 최종 출구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핵심 시설로, 단지에서 개발된 첨단제품의 임상적용 가능성 검증과 안정적 임상프로토콜 개발을 위하여 반드시 있어야 하는 시설이다.

 

충청북도 민광기 바이오정책과장은 “오송첨복단지 활성화의 최대 현안인, 오송 임상연구병원 조기건립을 위해서 ‘건립 추진위원회’ 및 ‘유관기관 TF팀’ 운영을 활성화하여 지혜를 모으고, 건립재원 국비확보 활동과 국회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 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하신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오송의 바이오 중소기업을 신약․의료기기 분야의 스타 기업으로 키워나가고, 오송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육성” 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어 향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한 국가의 관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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