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한국명산 16좌 원정대 제8차 오서산 자연휴양림 산행
밀레, 한국명산 16좌 원정대 제8차 오서산 자연휴양림 산행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0.2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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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은빛 억새물결에서 밀레-엄홍길 산악대장 만나다.
▲ 밀레-엄홍길 대장과 한국명산 16좌 원정대 제8차 오서산에서 대전 중리점팀

오서산은 충남 홍성군, 청양군과 보령시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마주 보고 있는 성주산에 이어 충남 제2의 고봉으로 금북정맥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정상 부근의 억새풀 군락이 10월 중순을 넘어서며 절정을 이뤄 산행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한껏 선사하고 있다.

▲ 홍성군수 홍성과 광천 마케팅 한말씀

오서산은 해발 791m로 서해안 최고(最高)의 명산으로 해마다 가을이면 정상을 중심으로 주능선에 2km 가까이 억새풀 군락이 은빛물결을 출렁이는 모습을 연출하며, 가을산행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산이다.

▲ 엄홍길 대장 인사말씀

이 억새는 10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을 넘어서며 최고 절정을 이루고 11월초까지 계속되여 전국에서 찾아오는 산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이번 한국명산 16좌 원정대 제8차 오서산자연휴양림 등산은 지난 24일 밀레에서 주관.주최하여 전국에서 밀레인 약1500여명이 찾아 깊어가는 가을에 은빛 억새물결을 만끽 즐겼다.

▲ 전국에서 참여한 밀레 각팀

오서산은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주능선에는 교목이 전혀 없어 광활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산은 대체로 육산이나 곳곳에 돌출한 바위가 있어 전망대가 되어 주고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뤄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다. 

'대한길뉴스' 임헌선 편집국장도 참여

산의 동쪽은 보령시 땅에 명대계곡, 오서산자연휴양림이 서쪽은 충청남도의 큰 저수지인 예당저수지의 가장 큰 유역하천인 무한천의 상류에 해당하고 계곡의 남동쪽으로는 칠갑산이 솟아 있으며 북쪽의 홍성군 권역에는 정암사, 내원사 등 사찰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정암사 극락전 전경

등산로가 그리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겁게 산행에 나설 수 있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 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정암사는 고려 때 대운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주변은 온통 수백년생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서 더한층 가을 전경을 만끽 즐길 수 있다.

정상의 억새 군락지 전경

오늘의 등산은 상당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대나무숲을 지나 처녀바위, 억새 군락지 오서정에서 정상 인증도장을 확인하고 하산은 암릉지대 지난 후 정암사를 거쳐 송림지역을 통과하여 사슴목장과 마을길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 했다.

정상에서 '대한길뉴스' 임헌선 편집국장과 엄홍길 대장

또한 오서산의 등산코스로는 보령시 청소면에서 시작해 능선 일부를 지나 주능선을 거쳐 정상에 오른 뒤 억새 군락지를 지나 던목고개, 정암사로 내려와 상담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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