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일본어, 매주 2회 진행…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 참여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6일 둔산동 서구건강체련관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 교양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오는 6월 18일까지 매주 화, 목 2회씩 서구건강체련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각 반 25명씩 중국어․일본어 초·중급 4개 반으로 편성됐다.
수강생은 30대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외국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더불어, 서구는 외국어 교육 강사로 서구에 거주하는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줬다.
한편, 서구는 1999년도부터 주민들의 글로벌역량 강화를 위해 외국어강좌를 매년 개설하여 현재까지 총 1400여 명이 수료했으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9월에도 하반기 외국어 교양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며 참여 문의는 기획공보실(611-6404)로 전화하면 된다.
수업을 참관한 장종태 구청장은 “식물은 재배함으로써 자라고 인간은 교육을 함으로써 사람이 된다”라는 루소의 교육명언을 인용하며 수강생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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