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 빈봉완(한남대 객원교수/대전효교육원 교수)
나의 꿈
얼음 추위를 이겨낸 인고의 정성으로
봄에는 진달래가 겨울을 문 닫고
울긋불긋 화려한 연본홍 옷으로
찬란한 참꽃 세상을 열면
미소가 구름처럼 번진다.
정성어린 인고의 날들을 보내고
새날이 오고 새봄이 오고, 새해가 오가며
새 꽃이 피어나듯이
기쁜 미소가 입을 째고 귀에 매달릴
행복한 나의 참꽃도 피어나겠지
꽃 같은 마음으로
꽃 같은 그리움으로
긴긴 세월 기다림의 미학으로
가꾼 나의 참꽃은
봉우리 터뜨리고 장곡을 올리겠지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는.
새봄 같은 내 꿈은
아름다운 꽃보다 아름다운
내 꿈은 언제 피어날 꺼나
- 시인.수필가.문학박사
- 중부대학교 졸업(문학박사)
- 대전동부경찰서 경찰발전 위원
- 대전시 복지만두레지도자원우회 회장
- 한남대학교 객원교수 및 대전효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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