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무질서, 시설훼손 행위 묵과하지 않을 것”
박수범 대덕구청장“무질서, 시설훼손 행위 묵과하지 않을 것”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0.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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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생활체육 경기단체 무질서 행위와 관련 단호한 조치 입장 밝혀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의 재산과 안녕을 해치는 무질서 행위나 시설 훼손 등에 대해서는 어떠한 단체를 막론하고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4일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덕구 신일동 을미기 근린공원에서 열린 ‘2014 국민생활체육 전국부부 게이트볼대회’에서 참가자들의 무질서, 시설훼손 행위가 일어나 이에 대한 조치에 나섰다.

이날 사태의 발단은 전국에서 온 다수의 참가자들이 주차를 할 수 없는 공원 내에 차량을 주차하기 위해 차단시설(볼라드)과 잔디 등 공공시설물을 훼손하는 등 무질서 행위가 벌어졌다.

행사 축사 차 방문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주최측과 참가자측에 협조를 구했지만 참가자들 대부분은 이를 묵과했고 이후 시설 보완 협조 요청에 불만을 품은 단체측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일부 언론에 전파하는 등 상황을 심각하게 왜곡했다.

특히 대덕구는 이번 사태와 관련 지난 23일 지역의 한 인터넷 매체에서 행사 당일 박수범 구청장이 축사 이후 주차 이동에 협조해 달라고 한 발언을 두고 ‘핀잔을 줬다’, ‘전국적인 망신’이라는 왜곡된 표현으로 사실을 호도한 것에 대해서도 강력한 대처에 나설 뜻도 밝혔다.

이번 사태와 관련 박 구청장은 “누구보다 모범이 되어야 할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대회에서 주차 이동을 당부하는 방송도 무시한 채 마치 특권층의 대회인양 대응하는 것을 두고 대덕구의 입장을 전달했을 뿐”이라며 “이를 바로 잡고자한 구청장이 ‘망신’인지 불법과 무질서를 방치한 채 대회를 강행한 해당 단체가 문제인지는 심각히 고려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일부 몰지각한 단체들의 잘못된 관행과 특권의식을 바로 잡을 것”이라며 “전국대회가 아닌 세계대회라도 원칙을 무시하고 공공시설을 훼손하는 등 불법과 무질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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