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담산리 상담마을이 선정… 3천만 원을 지원
홍성군은 산림청이 공모한 산촌 생태마을 6차산업 활성화 공모사업에 광천읍 담산리 상담마을이 선정되어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1차·2차·3차 산업간 융복합으로 6차산업 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 9일부터 1차 사업계획 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31일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광천읍 상담마을은 가족단위 관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농교류 및 생태보전 공간을 활용해 두부 만들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소득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마을리더 및 주민교육 ▲마을장터 개장 ▲마을식당 운영 등의 사업과 마을대표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심사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여 산촌 6차산업 활성화 공모 사업 선정에 주효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광천읍 상담마을은 오서산을 찾는 등산객 및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팬션, 복합관광센터 등 마을 공동자산이 풍부하고 특히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고 마을 특산품을 공동으로 생산하고 정관에 따른 이익금의 공정한 분배로 주민화합을 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장년층 도시로의 유출 및 인구 고령화로 농업 경쟁력이 상실해 가는 요즘 ‘산촌마을 6차산업 공모사업 선정’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주민들이 자생력을 키웠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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