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읍 독곶리 일원 10억원 투입, 친환경 새우 양식시설 구축
서산시가 정부의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에서 대산읍 독곶리 일원이 친환경 새우 양식시설 지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독곶리 일원에는 내년도에 국비 3억원 등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친환경 양식시설이 들어선다.
수조의 바닷물을 미생물로 자체 정화하는 ‘바이오플락’이라는 친환경 신기술을 이용한 새우 양식시설 등이 구축된다.
시는 올해도 대산읍 오지리 등 7곳에 국비 8억원 등 27억원을 들여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양식을 통한 고부가가치 명품 수산물 산업화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명주 해앙수산과장은 “어업현장 중심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긴민할 협조를 통해 이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친환경 양식어장 조성을 통해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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