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서장 태경환)는  4월 28일(화) 14:30,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대한미용사회대전서구지회(지회장 신관순)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성한) 및 경찰서 지휘부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미용사 자격증 취득․취업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서 탈북민이 국가 2급 미용사 자격증 응시 시, 대한미용사회대전서구지회는 미용사회 사무실 및 회원 미용실에서 무상 실습교육 및 필기 특강을 실시하고, 보안협력위원회에서는 가발, 실습가위, 신부화장용 화장품세트 등 실습재료를 구입 지원, 경찰서에서는 대상자 선발과 단체간 업무연락을 주내용으로 업무분담 하기로 한 뒤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 알선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이 자리에서 태경환 서장은 금번의 미용사 자격증 취득 및 취업지원 업무협약은 여성비율이 많은(서부서 76%) 탈북민에게 자립, 자활의 꿈을 심어주는 매우 효율적인 정착지원 방안이라고 설명하며서, 많은 탈북민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 및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 하였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