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생활문화센터로 조성
- 충청북도, 문체부 2015년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 공모사업 2개 선정 -
지역에 방치되어 있던 유휴시설을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충청북도는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생활문화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청주시와 충주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은 국정과제로 문화 참여 기회확대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의 유휴시설이나 기존 문화시설을 생활문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청주시의 시설은 거점형으로 (구)연초제조창 동부창고 36동을, 충주시의 경우는 생활권형으로 (구)교현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하여 지역주민의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거점형 생활문화센터는 생활문화시설간 협력기능 등을 수행하며 시군구 단위로 조성되며, 생활권형 생활문화센터는 기초 생활문화 소규모 동호회 등의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읍면동 단위로 조성되는데 이번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은 서로의 마음을 문화로 치유하는 주민 교류공간 및 다양한 생활문화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은 총 25억원(국비 7.5, 시비 17.5)의 사업비로, 청주의 거점형 시설은 20억원(국비 6, 시비 14)으로, 충주의 생활권형 시설은 5억원(국비 1.5, 시비 3.5)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2014년 첫 공모에 선정된 괴산향토자료전시관을 리모델링하여 생활문화센터로 조성중에 있으며 올해 선정된 2개 사업을 추진하면 총 3개의 생활문화센터가 지역사회의 생활문화 중심공간으로 운영되게 된다.
한편 도 문화산업팀은 음악창작소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지역특화문화 콘텐츠 개발사업과 이번 생활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