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컨소시엄 ‘지역거점 정보 보호 클러스터 구축’ 공모 선정
충청권 컨소시엄 ‘지역거점 정보 보호 클러스터 구축’ 공모 선정
  • 임헌선 기자
  • 승인 2025.05.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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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보호 산업 거점으로 도약 나선다

<OTN매거진=임헌선 기자>충청권 4개 시도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 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충청권의 전략 산업과 연계한 디지털 보안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거점 정보 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충청권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거점 정보 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 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확산해 사이버 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특화 정보 보호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청권 컨소시엄은 충남테크노파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충북과학기술혁신원·세종테크노파크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모 선정은 2023년 충청권 4개 시도가 지역거점 정보 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충청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업추진단 운영 등 공동 협력해 온 결실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충청권은 정보 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기업 육성, 전문 인력 양성, 전략산업 연계 사업모형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이동 수단 시험장(모빌리티 테스트베드) 구축, 정보 보호 맞춤형 컨설팅, 정보 보호 인력 양성, 정보 보호 역량 강화 연구용역을 추진해 지역 정보 보호 기술 경쟁력 강화 등 지역 사이버보안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충남 스마트모빌리티, 세종 스마트시티, 대전 스마트국방, 충북 융합바이오 등 각 전략 산업과 연계한 보안 시험장도 함께 조성해 맞춤형 정보 보호 기술 개발과 실증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 외에도 풍부한 정보 보호 공급 기업, 정보 보호 특성화대학, 융합보안대학원 등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이 탄탄해 지역 정보 보호 산업 거점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박인문 도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공모 선정은 충청권이 힘을 모아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이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인 정보 보호 산업의 지역 기반을 강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 보호 산업은 도가 추진 중인 충남정보보호지원센터, 정보통신기술(ICT)이노베이션스퀘어 등과도 연계 가능한 사업”이라면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충청권이 대한민국 디지털 보안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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