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는 5월 19일 최근 법주사 문화재관람료 폐지와 관련한 도지사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확대 보도됨에 따라 결국 법주사와 조계종단에 누를 끼친 결과가 되었다며 “법주사측에 송구하다”는 말을 했다.
이 지사는“속리산 법주사는 천년고찰로 충청북도의 자랑이고 지역관광의 보고라고 늘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최근 경기침체와 관광환경의 변화로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이 감소되고 주변상권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보면서 법주사 문화재관람료 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법주사측에 건의해 보라고 담당부서에 지시한 내용이 결국 일파만파를 일으킨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는 것,
“법주사의 문화재관람료 문제는 별도의 의사결정기구가 있는데 이러한 중요사항을 논의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은 상황에서 마치 법주사측에서 협조하지 않은 것처럼 언론에 비춰져 결과적으로 법주사와 조계종단을 난처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앞으로 “더 이상 법주사 문화재관람료 폐지와 관련한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언론에서도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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