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는 31일(금) 대전전민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75교의 교사들을 초청, 다문화 어울림한마당축제 및 ‘귀국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학교 적응력 및 국제성 신장’이라는 주제로 특별학급 운영 시범학교 수업공개를 실시한다.
대전전민초등학교는 2013년부터 2년간 특별학급 운영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귀국학생을 위한 특별학급을 편성하고 학교 적응 교육 환경 조성 및 귀국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학교적응력 및 국제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이날 일반학급에서는 다문화이해교육 관련 수업공개를 실시하고, 장미반 특별학급에서는 ‘일이 일어난 차례를 생각하며 이야기 만들기’, 매화반 특별학급에서는 ‘광고의 신뢰성 평가 방법 알기’라는 주제로 국어과 수업을 공개하여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전광역시교육청 서부다문화교육센터의 지원으로 일본, 중국, 러시아,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총 6개 부스를 설치하여 전통의상 입기, 전통놀이 체험하기, 전통음식 맛보기 등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연구학교 지원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자아정체성 함양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대학생 멘토링’, ‘2+2+2 행복문화만들기 독서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학생의 언어재능 발굴 및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실시하여 다문화 어울림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덕희 초등교육과장은 “귀국학생을 비롯한 다문화학생 및 일반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 존중하고 어울림으로써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