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이 통합된 이후 농촌 문화의 계승으로 신바람나는 마을이 있다.

청원군 시절부터 마을 주민들이 ‘끼’를 살려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금강 주변 구룡산 아래 청주시 현도면 하석리 주민 16명이 전창수 대표를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 신명나는 사물교실이 인기리에 열리고 있다.
벌써 3년째, 처음에는 끼 하나로 시작 했지만 지금은 북,장구,징,쾡가리등 사물을 제법 장단을 맞추고 재능을 뽐내는 수준으로 자래 매김 했다.
회원들은 80세 후반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로 구성되있지만 매주 수요일은 모두 청년이다.
신명 하나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결석자 없이 유은경 지도강사를 지도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제법 숙련되어 매년 2~3회 소외계층 재능기부도 하고 있으며 지역 행사에도 제법 초청되어 ‘금빛재능’을 뽑내고 있다.
전창수 대표는 “바쁜 농번기나 건강이 나쁠때도 결석없이 참여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의 열정에 감동 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지도 선생님을 모시고 사물문화를 계승하여 후배들에게 물려 주고 싶다”고 말하고 “어르신들이 여가선용 및 건강 생활에 너무 유익 하므로 행정기관에서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장구를 치는 김정임(여,66)씨는 “사물을 배우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너무 좋다” 며 “전창수 회장님과 유은경 선생님의 헌신적인 지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일상(한국국악교육원장)씨는 “농촌이 고령 사회인점으로 볼때 우리 전통의 사물놀이등의 강습은 주민들의 행복과 삶의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최선을 다하여 도와 드리겠다” 며 “주민들이 합심 하여 사물을 즐기므로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아름다운 사물패로 주민이 우선” 이라고 말했다.
오노균(충북대)박사는 “하석 주민들의 사물놀이는 주변의 농촌이나 경로당을 방문하여 재능기부도 하고 서로 정답게 지내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고 말하고 “현도면 권역권으로 파급되어 살맛나는 농촌 사물단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지역 문화예술 특성화 사업은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한국국악교육원 충북총국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이 협력하는 충북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신명나는 재능기부' 프로젝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