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 회의 개최
충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이 4일 오후 1시30분 시청 상상마루에서 민관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미숙아를 출산한 우울증 있는 미혼모 가구’에 대한 관련 전문기관의 의견을 듣고 가족 정상화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례는 읍면동주민센터와 건국대학교충주병원에서 의뢰한 건으로, 6개월만에 출생하여 인공호흡기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미숙아에 대한 지속적인 의료비 발생과 경도의 우울증과 도와 줄 지원체계가 미약해 신체적․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미혼모에 대한 복지서비스 지원이 논의 사항이다.
시는 민관연계 협력기관 중 주 사례기관을 선정하고, 여성청소년과, 충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충주시보건소, 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칠금금릉동주민센터 등 총 6개 기관 14명의 전문가들과 다각적인 접근방법을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각 사례에 대한 전문개입을 통한 치료 등 가구별 문제해결을 위한 핵심과제를 명료화하고, 문제해결에 필요한 자원과 서비스 내용의 연계방안 등을 비롯해 장기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주 사례기관들을 중심으로 협력기관들이 집중 개입해 통합사례관리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채홍국 충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읍면동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통합사례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복합적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에 대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수행하여 위기가정 물론, 나아가 사회적 문제 예방에도 한 발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