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센터장 이재동)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민자영)가 성폭력 피해 장애인 가족 지원에 나섰다.
충북지역의 아동성폭력전담센터인 충북해바라기센터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2일 충북해바라기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는 만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를 당한 아동․청소년과 지적장애인에 대한 의학적 진단과 치료, 법률지원 및 가족상담 서비스, 아동성폭력 예방 및 교육 홍보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해바라기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역량강화와 장애인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충주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을 위한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과 성폭력 피해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힘을 합치게 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충주지역의 장애인에게 성폭력 피해가 발생했을 때 공동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의료적, 심리적, 사회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한다.
또한 아동·장애인·여성들이 성폭력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동의 홍보 및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양 기관의 협력과 연대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기관을 알림으로써 위험사례 발굴 및 개입이 보다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문석우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소장은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 등의 지원을 충분히 하고, 성폭력 피해 발생시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