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香 정 순 덕 시인
그리움 가득
心香 정 순 덕
그대 오시는 길목에
그리움 넘치고 향기 번져와
마음에 붉은 꽃이 피었다
죽어서도 피는 꽃이 되려나
눈을 감아도 피어나는 꽃이여
시들지 않고 미소 짓네
귀 기울이면 소리나는 바람이여
바람타고 넘실거려 흩날리네
그대 뒷모습 아련하게
그림자 되어 가슴에 묻히네
파고드는 것이라서 그럴까
그리움 사무치며 생각나네
그대 발걸음 꽃밭에 머물러
사뿐히 즈려 앉고 향기 띄우네
그대 꽃으로 피어오르며
꽃마차에 사랑 가득 어리네.
心香 정 순 덕 시인
현)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본부장
대한민국국보문학협회 시인 등단
그리움 가득, 감미로운 아침, 봄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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