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직지배 오픈 국제전국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3층에서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코리아댄스스포츠총연합회(김승철 총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국내 선수 420커플과 5개국(이탈리아, 핀란드, 중국, 대만, 홍콩)에서 7커플 등 총 427커플 85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교원부로 나눠 진행되며 댄스스포츠 최강자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선수권전과 프로페셔널(국내전, 아시아오픈, 국제오픈) 경기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각 참가부별로 라틴댄스는 룸바,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블레, 삼바를 모던 볼룸댄스는 왈츠, 탱고, 슬로폭스, 퀵스텝, 비엔나왈츠를 연기한다. 예선전을 거쳐 12커플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이중 6커플이 최종 결승에 나가 순위를 가린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청주 직지를 널리 알리고 댄스스포츠 보급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많은 국내외 선수와 관계자들이 청주를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체육 교류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 행사는 이날 오후 5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임화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