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22일 오후 난계국악당에서‘201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건강가정육성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박세복 군수를 비롯한 여철구 군의회 의장·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까지 해마다 개최해 오던‘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7월1일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돼 올해 처음으로‘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명칭이 바꿔 열리게 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영동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과 영동군노인복지관 실버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배태철·한정임 부부 등 모범가정 4가구와 황간면 박성주 씨 등 여성단체발전 유공자 10명에 대한 군수 표창과 건강가정육성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세복 군수는“사회 모든 영역에서 진정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다 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 나아간다면 여성이 바라고 희망하는 사회가 펼쳐 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식후행사로 유명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를 초청해‘소중한 나’라는 주제로 역경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위기 극복 마인드와 진정한 행복을 이루는 과정에 대해 강연했다.
부대행사로 영동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홍보, 아동·여성 폭력예방 서명운동과 영동다례회에서 준비한 전통차를 시음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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