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보건소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관리에 취약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홀몸노인, 만성질환자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는 여름철 장마 및 폭염이 지속되는 이달부터 9월까지를 방문건강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의료취약계층 1천여 가구를 방문해 건강관리활동을 펼치고 있다.
8명의 방문건강관리사와 보건지소, 진료소 담당직원이 관할지역의 가정, 경로당을 직접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증상발생 시 조치사항, 응급처치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사는 방문 시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검진과 합병증관리, 질병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개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폭염기간을 맞아 외출을 삼가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선풍기 등 냉방기구가 없거나, 수도불량, 이웃과 교류가 없는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등은 주의해서 방문 관리하며, 일주일에 2~3회씩 안부전화로 상황을 확인한다.
보건소관계자는 “폭염에 의료취약계층이 무방비로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가정방문과 전화 등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라며 “폭염의 예방과 대비를 위해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토록 교육해 여름철 무더위에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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