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결연....폭염 속 시원한 효도 행정 실현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8월말까지 폭염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 72명과 계룡시 공무원이 1대 1 결연을 맺고 매주 2회 이상 전화 안부확인과 1회 이상 가정방문을 통해 폭염대비 생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폭염시 건강수칙과 응급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안내하고 생활 불편사항 등을 파악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경로당 20개소에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여 가정에 냉방기가 없는 어르신이 언제든지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8월말까지 경로당 35개소에 냉방비 350만원(개소당 10만원)을 지원하고, 혹서기를 대비하여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우선 지급하는 등 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 안전 확인을 위해 맺어진 1:1 결연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과 같이 따듯한 마음으로 섬기어 장기적 인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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