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25일(화) 정부세종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세종시지원위원회‘를 열어 ’15년도 세종시 성과평가계획(안)을 심의․확정하고, 세종시 성장동력 확보방안, 세종시 정주여건 향상방안 등 당면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국무총리와 세종특별자치시의 성과목표 및 평가에 관한 협약(’14.10)」에 따라 실시할 예정인「‘15년도 세종시 성과평가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실시할 ‘15년도 성과평가는 평가를 위한 평가를 지양하고 세종시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컨설팅과 제도보완 등을 최우선으로 삼아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존의 관행적인 토지공급방식 개선을 위한 공모를 확대하고,
지난 6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4생활권에 산학연클러스터 활성화 및 신생벤처기업 유치를 위한 지식산업센터와 공동캠퍼스 건립계획 등에 대해서도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외에도 향후 세종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서는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문화․예술․체육 등 여가활동 지원,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관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하다는데 위원간 의견이 일치하였으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황 총리는 이번 제10차 지원위원회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세종시 조기정착과 자족성장에 꼭 필요한 내용들임을 강조하는 한편,
중앙행정기관의 3단계 이전이 끝나고 정착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을 감안, 행자부에서 남아있는 행정기관 이전절차를 마무리 지을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정부에서는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세종시 정주여건의 질적개선을 위해서는 문화․체육 등 여가활동 여건 확충이 중요한 만큼 충분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에서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세종시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에서도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