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류순현 행정부시장이 9월 4일부터 10일까지 2015 세계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회의(UCLG ASPAC) 집행부·이사회 참석과 과학기술분야 창조경제혁신 확산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대전시는 2017년 APCS(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 유치를 계기로 올해를 국제화 원년으로 삼아 그동안 활동이 적었던 다자간 교류를 활성화하여 국제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전시는 지난해 이사회 위원으로 진출한 UCLG ASPAC회의에 참가하여 시민행복위원회 등 우리시 우수 시정사례들을 아시아태평양 도시들에게 전파할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에 우리시 공무원들을 파견하여 국제적 수준의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류 부시장은 9월 5일(토) 인도네시아 와카토비에서 열리는 UCLG ASPAC회의에서 민선6기 대표시책인‘시민행복위원회’등 시민소통 및 경청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발표를 하고 대전시와 UCLG ASPAC 사무국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과 우리시 공무원들의 국제적 역량강화를 위해 UCLG ASPAC 사무총장과 상호이익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류 부시장은 9월 9일(수) 인도네시아에서 첨단과학 전진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자카르타 인근의 사우쓰탱거랑시를 방문하여 우호결연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동남아시아 과학기술교류와 창조경제혁신확산의 거점도시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 100개 첨단과학단지 건설을 표방하며 새롭게 변신을 모색 중인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우쓰탱거랑시를 파트너로 선택하여 베트남의 빈증성과 함께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9월 10일(목) 귀국길에 오르기 전에는 2016 WTA 총회 및 세계혁신포럼 개최 예정지이기도 한 사우쓰탱거랑시의 WTA 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도네시아 최고 과학연구단지인 PUSPIPTEK을 방문하여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