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는 오는 23일 금왕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만6세 미만 취학 전 어린이에 대한 가정용 시력검진표 검진 결과 재검진이 필요한 어린이 대상으로 2차 안과 정밀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 6월 2개월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44개소 1,850여명의 어린이 대상으로 시력검진표를 가정으로 배부해 1차 시력검진을 했으며, 1차 시력검진 결과 조사표에 있는 그림을 못 보거나 눈부심이 심한 어린이들을 가려내어 2차 정밀검진 대상자를 선별했다.
2차 검사결과 이상자는 안과 병의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게 되며 정밀검사 결과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 망막증, 사시 등의 안질환 진단을 받고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시력장애가 있어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표현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조기 검진을 통한 발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실명재단과 지속적인 협의하에 아동 실명 예방 유대관계를 유지하여 사전예방을 통한 시력장애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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