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주관)한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사업 운영 성과평가 결과, 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14년 7월 공모에 선정되어 9월부터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운영 지역교육청으로 특별교부금 4000만원을 지원받아 「Edu-HAPPY 프로젝트로 온마을 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1년간 운영했다.
‘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는 교육지원청이 컨트롤 타워로서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교육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실천적 인성교육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나눔-실천교육, 예술-체험교육, 축제-놀이교육, 효-예절교육, 상담-공감교육의 실천과제로 지역의 특화된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의 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의 주요사업은
나눔-실천교육(Heart)은 바른 인성 세우기, 희망3.0과 연계하여 행복책상, 행복밥상 칭찬릴레이운동 전개, 「라온제나」우리 말 바로 쓰기 실천, 바른 인성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통해 언어생활습관을 바르게 형성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여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내면화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예술-체험교육(Accompany)은 지역사회의 민간기관 및 단체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이를 기반으로 북나들이 체험, 책 체험학교 운영, 뮤직DAY 프로그램, 나도 음악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였다. 함께 하는 독서체험을 통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증진시키고, 책은 통한 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함양하고자 하였다. 또한 예술체험으로 감성을 자극하고 문화예술 소외지역에 대한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축제-놀이교육(Play)은 지역축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놀이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 지역축제 연계 프로그램은 동부지역의 금강로하스 축제, 동춘당 문화제 등 학생들의 전통문화 이해에 도움이 되며, 지역사회 경제 살리기와 가족 간의 소통 기회 제공으로 가족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데 계기가 되었다.
효-예절교육(Parents)은 사랑해~孝! 효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효 예절 교실, 지역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특강, 효 가족체험캠프, 학교로 찾아가는 농촌체험교육 등을 운영하였다. 대전의 효 관련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가족 간 기초․기본예절을 바로 세워 가족 구성원의 역할을 정립하도록 노력하였다.
상담-공감교육(Young)은 내 마음을 들어봐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젝트, 예그리나 멘토/멘티 상담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 맞춤형 학부모 상담, 마음챙김 학부모 상담 등을 운영하였다. 이는 학생, 학부모 대상의 맞춤형 집중 상담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학생․학부모의 감정조절능력을 함양하고 가족 간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한편, 대전동부교육청은 2015년 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 운영 우수 모델로 선정됨에 따라 2015년부터 2016년 8월까지 운영하게 될 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 사업은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학교단위 중심의 구축망을 더욱 밀도 있게 구축하여 범사회적인 인성교육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승현 교육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의 역량을 키우는데 필수적인 바른 인성은 이제 가정, 학교만이 아닌 범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온마을이 함께하는 Edu-HAPPY 네트워크로 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의 지역특화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