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가정용품 관련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도내 수출유망기업과 함께 10/1(목)∼4(일)까지 4일간 ‘2015 터키 국제 가정용품박람회(ZUCHEX)’에 참가한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의 다양한 유통채널의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살피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가사 및 바이어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최신 제품에 대한 벤치마킹의 기회로 적합한 박람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충청북도와 충북TP는 ㈜인산, ㈜데시존, ㈜금천, 준호코리아, 에코번인터내셔널, ㈜나인 등 6개 기업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하여 터키 시장개척과 새로운 영역에 대한 탐구활동을 진행한다.
터키 전체인구의 50%가 30세 미만으로 평균 인구연령은 29.7세이며, 이들이 터키 전체의 생산과 소비를 이끌고 있다. 그리고 지정학적으로는 중동아시아로 분류되고 있으나 실제 경제권은 유럽에 가까운 나라로 1996년 EU와 관세동맹을 체결하였으며, 2012년부터는 EU와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 않아 對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써 매우 가치가 있는 시장이다.
이에 충청북도 관계자는 “터키는 전통적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나 호감이 높고 내수시장 규모에 맞는 바이어의 구매력 또한 매우 크다. 또한 양국의 FTA 체결로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확보된 만큼 시장개척단의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충북 도내 소비재관련 기업들이 이러한 전문 박람회 참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수출증대를 기반으로 충북경제 4%를 실현할 수 있도록 충북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