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 빈봉완(한남대 객원교수/대전효교육원 교수)
향수 2
대문바위 윙크하면
수려한 경관들 마음 들떠
나뭇일은 춤추고
시냇물은 노래하고
바람은 장단 맞추고
꽃들은 미소 짓고 소곤소곤
눈을 감아도 눈에 밟히고 밟힌다
선녀가 먹던 옥녀탕 약수
지식이 쌓인 지장산, 지혜롭게 거듭나고
반빗불이 불빛에 가재 다슬기 힘 겨루고
레프팅 으~샤, 으~샤 금강 물살 가르고
별빛이 흐르는 강물은 신선이 노니는 곳
눈을 감아도 눈에 밟히고 밟힌다
복을 나누고 건강을 섬기고
정성을 받들고 은혜를 베풀고
감동을 선사하며 오순도순 참사랑
햇님 달님도 부러워하는 천사의 고장
눈을 감아도 눈에 밟히고 밟힌다.
- 빈봉완 시인.수필가.문학박사
- 중부대학교 졸업(문학박사)
- 대전동부경찰서 경찰발전 위원
- 대전시 복지만두레지도자원우회 회장
- 한남대학교 객원교수 및 대전효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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